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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무장면,서정아 학생 이웃 위한 따뜻한 기부 릴레이 ‘훈훈’

학생부터 기업까지… 폭염 속 나눔 실천 이어져

 

고창군 무장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무장면 영선중학교 2학년 서정아 학생은 무장면 주민행복센터를 찾아 “폭염 속에서 힘드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선풍기 5대를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교내 활동 상금으로 받은 고창사랑상품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서 학생은 “앞으로도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따뜻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한회사 조은(대표 진수남)은 올해부터 매월 100만 원씩 정기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동학영농조합법인 조영범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재배한 감자(10kg) 50박스를 무장면 관내 경로당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필구 무장면장은 “폭염으로 모두가 지치는 시기이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자분들의 뜻이 소중히 전달되도록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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