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부상경로당이 30년 만에 기능보강을 마치고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익산시는 18일 부상경로당(회장 구형식)에서 오는 19일 경로당 새 단장을 기념하는 마을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경로당의 새 단장을 축하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부상경로당은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익산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바닥 철거 및 재시공,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설치, 담장 보수 등 전반적인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3월 부상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경로당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강상수 부상마을 이장은 “경로당이 새롭게 단장되어 어르신들이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신속한 보수 작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부상경로당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지역 내 노후 공공시설 개선과 주민 복지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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