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은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임)가 함께 ‘사랑의 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이웃들의 건강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푸른솔커뮤니티센터 4층 공유주방에서는 협의회 위원들과 부녀회원들이 직접 삼계탕과 물김치를 정성껏 준비했다.
여기에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기민정, 여성회장 한미화)가 후원한 정담채 갓김치(2㎏) 60개가 더해져 꾸러미를 더욱 풍성하게 꾸렸다.
준비된 반찬 꾸러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들과 복지통장단이 대상 가정 60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집반찬 나눔’은 송학동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직접 밑반찬을 제공하고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점검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24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번 봉사는 두 번째 회차다.
김순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숙 송학동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행정도 함께하며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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