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고산 창포마을에서 청년정책이장단과 함께하는 ‘힐링 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위촉된 30여 명의 청년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청년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예정된 청년축제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세션을 비롯해, 청년 간 친목을 도모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유희태 완주군수와의 간담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완주군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함께 이장단의 활동 여건 개선, 지원 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 청년이장은 “군수님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을 위한 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이장들과의 만남이 큰 자극이 됐고, 앞으로의 공동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완주,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청년이장단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청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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