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22일 군의회 부의장실에서 완주군수영연맹(회장 박명균) 관계자들과 후속 간담회를 열고, 지난 10일 1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수영장 운영 개선 요청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영장 이용료 인상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공공체육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완주군수영연맹 임원진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재 개선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영연맹은 ▲강습 시간 추가 운영 검토(19시 30분) ▲개장·폐장 시간 조정 협의 경과 ▲노후 시설 교체 현황(드라이기, 선풍기 등) ▲스타트(다이빙) 연습 공간 확보 가능성 ▲강사 1인 2반 운영 방식 개선 필요성 등 기존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을 보고했다. 추가로 행정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현장 안전요원의 친절도 향상, 상시 근무체계 강화, 이용자 편의시설 정기 점검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김재천 부의장은 “수영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인 만큼,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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