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극단이 오는 31일 덕진예술회관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낭독극 ‘책 읽어주는 남녀–청개구리 또또와 꾸러기들’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가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마련한 문화 향유의 장이다.
낭독극은 익숙한 전래동화와 창작동화를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청개구리 이야기’, ‘잭과 콩나무’, ‘해님 달님’ 등 세 편의 동화가 펼쳐지며, 2부에는 클라운 쏭의 팬터마임과 마술을 결합한 클라운마임 공연이 함께 이어진다.
덕진예술회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주시립예술단의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11월까지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극단이 주관하는 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따뜻하고 유쾌한 낭독극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책 읽어주는 남녀’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나루컬쳐 누리집(www.naruculture.com)이나 전화(1522-6278)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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