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환경관리원들의 노고를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챙기며 격려에 나섰다.
우 시장은 25일 혁신동 일대와 전주한옥마을 생활쓰레기 수거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환경관리원들과 소통하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실외 작업이 많은 환경관리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 시장은 이날 “규칙적인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 온열 질환 발생 시 즉각 병원 진료를 받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전주시에는 621명의 환경관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는 환경관리원 노동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환경관리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전주시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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