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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의원들, 아동 권리 실태 직접 조사 나서

군산시, 5개 주제 설문조사 통해 아동 정책 제안 기초자료 마련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29일 군산의료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실태조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상임위원회별로 논의한 아동 권리 관련 주제를 바탕으로 직접 설문지를 구성하고 조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실태조사는 ▲미디어 중독 ▲스트레스 ▲쉴 수 있는 공간 마련 ▲상담 및 자살 예방 ▲신체활동과 영양 등 총 5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의료원을 찾은 시민과 이용객들에게 설문에 응해줄 것을 요청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열릴 하반기 정례회의에서 정책 제안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안하는 실천적 참여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시민과 만나 소통하며 조사 활동을 수행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아동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정책 마련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와 협업해 국회 견학, 상임위원회별 의제 발굴, 정책 건의안 본회의 심의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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