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평생학습관이 청년 강사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2025년 청년학당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청년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기획해 시민과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년 강사들은 관련 분야의 학력과 자격을 갖추고 사회활동 준비 중인 인재들로 구성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강좌는 ‘나를 위한 오감휴식(힐링 테라피)’, ‘쉽고 즐겁게 배우는 스페인어’, ‘생각의 온도 감각 알기’, ‘내 손으로 만드는 손뜨개’, ‘월급 대신 월세! 경매용어 파헤치기’ 등 총 5개로,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https://lll.gunsan.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군산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강의계획서와 준비물 등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청년학당은 청년의 열정과 시민의 배움이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청년 강사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협업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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