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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월명동 일대 집중 단속

여름 휴가철 맞아 경찰·감시단과 함께 유해업소 점검…탈선 예방 및 계도 병행
PC방·노래방·편의점 등 대상…주류·담배 판매 여부 중점 확인

 

군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탈선과 일탈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 유해환경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군산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월명동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광객과 청소년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음식점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주류 및 담배 판매 행위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했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계도와 함께 향후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채은영 군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여름철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라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중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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