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이 복날을 맞아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삼계닭 나눔 행사를 열었다.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오석)는 지난 7월 30일 오전 10시, 중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삼계닭을 전달하며 여름철 기력 회복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삼계닭을 정성껏 준비하고 직접 나누며 지역 사회의 따뜻함을 전했다.
강오석 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삼계탕 한 그릇으로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우상 백산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런 온정 어린 나눔이야말로 지역 공동체의 힘”이라며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민 중심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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