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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상하수도본부, 완주서 ‘통합 공감’ 발로 뛴다

고산·봉동·운주 일대 4차례 현장 방문… 주민과 식사·대화하며 통합 필요성 설명

 

전주시 상하수도본부가 전주·완주 통합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완주군 고산면과 봉동읍, 운주면 일대를 돌며 지역 주민 및 기관·기업과 직접 만나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기섭)는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K-Water 전주권지사, 둔산파출소, 봉동읍 하이즈복합재산업 등 완주 지역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찾아 통합의 취지와 목표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운주면 거리에서는 직원들이 거리 홍보 활동을 벌이고, 지역 식당에서 주민들과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현장 소통도 진행했다.

 

시는 공공기관과 기업 등 주요 거점과의 협력 체계를 다지는 동시에, 주민과 직접 만나는 소통 활동을 통해 통합 논의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통합에 대한 오해를 줄이기 위한 정제된 설명에도 집중했다.

 

앞으로도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봉동 5일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관내 기업체들을 지속 방문하는 등 지역 밀착형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섭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지역 간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발걸음으로 지역과 함께 통합의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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