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근대교육관과 월명동 일대에서 ‘고군산섬잇길 팝업 행사’를 개최하며 K-관광섬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이번 팝업 행사는 단기간 운영되는 체험형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 매력을 도심 속에서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도심 유동인구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K-관광섬관’에서 가상 여행을 시작해 말도, 명도, 방축도 등 주요 섬을 간접 체험하며 섬별 캠핑 포토존, 동아줄 당기기, 황금어장 낚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나만의 운명섬 타로카드’ 뽑기, 디퓨저 제작, 해양쓰레기 사격 체험 등 재미와 참여를 동시에 잡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방축도 동백관에서는 동백꽃 포토존과 히든미션 수행 시 한정판 굿즈가 제공되며, ‘나만의 일러스트 스탬프’ 완성자에게는 고군산섬잇길 한정 키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 행사를 통해 고군산섬잇길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 중심으로 알리고, 방문객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K-관광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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