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시티투어-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홍보에 나섰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김제시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연수생들은 교육원 내에 게시된 포스터와 홍보물을 통해 시티투어에 자발적으로 신청해 참여했다.
특히 지난 2일 처음 진행된 시티투어는 김제시 세정과 주도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에게 김제시민증과 전북사랑도민증 발급을 안내하고, 김제시 생활인구로서의 정체성과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관광 홍보뿐 아니라 지역 특산품 안내, 각종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연수생들의 지역 체류 동기와 애착을 유도하고 있다.
조우형 김제시 세정과장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연수와 교육을 계기로 김제를 찾은 이들이 생활인구로 정착하거나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인구 기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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