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관내 노후된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2025년 농공단지 입주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김제시 농공단지 내에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 기업으로, 각 기업별로 지난해 발생한 물류비 및 폐수 배출 위탁처리 비용 일부를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희망 기업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지원 대상 및 규모는 9월 중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부분의 농공단지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하며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입주기업의 고정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김제시에는 만경, 백구, 대동, 황산, 서흥, 봉황, 월촌 등 7개 농공단지에 약 2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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