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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기술 인재 키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권 공모전 ‘최우수’ 성과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생 2명 수상…“지역 기반 디지털 인재 양성 결실 맺다”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을 선도해온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해당 기관이 운영하는 ICT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호남권 공모전에서 ‘최우수사례’에 선정되며, 전북의 디지털 역량과 미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호남 ICT이노베이션스퀘어(IS)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본원 교육생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광주·전남·제주 등 호남권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창업 △산업 적용 △성장 사례 등을 평가해 우수 교육 성과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속 교육생 이충현 씨와 박근호 씨는 각각 최우수사례와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리며, 진흥원이 배출한 디지털 신기술 기반 인재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이충현 씨는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웹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서비스를 기획·구현하며, 오는 9월 IT 스타트업 인턴십 참여도 앞두고 있다. 그는 “실무 중심 교육 덕분에 개발자로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를 배웠다”며 “앞으로는 스스로 기획하고, 기술로 실현할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근호 씨 역시 진흥원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ChatGPT) 기술을 현업에 적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그는 “재직 중 진흥원의 교육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기획 능력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직무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우리 기관의 교육이 실제 인재들의 취업, 창업, 실무성과로 이어지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전북권 운영기관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환 시대를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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