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전주시, 취업준비 청년 200명에 교통비 지원

경제적 부담 덜고 구직활동 돕는다…10만 원 충전 교통카드 지급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미취업 전주시 거주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며,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 판정 기준)를 충족해야 한다.

 

만약 신청자가 모집 인원인 200명을 초과할 경우, 미취업 기간이 오래된 순, 나이가 많은 순, 전주시 거주 기간이 긴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별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시내버스, 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로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전주청년 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youth.jeon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신청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대상자를 확정하고 교통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교통비 부담을 덜어 청년들이 구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교통비 지원 외에도 면접 정장 대여,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급 등 다각적인 맞춤형 청년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