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창업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문화를 나누는 특별한 축제가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그레이트 익산(Great Iksan) 청년창업 페스타 2025’를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하림 퍼스트키친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NS푸드페스타와 연계해 기존의 취업박람회를 대체하는 창업 중심형 축제로 기획됐다. 지역 청년 창업자, 예비 창업자,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개방형 창업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총 28개 부스에서는 창업기업 제품 홍보·판매를 비롯해, △제품 체험 △전문 상담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 기업들은 NS홈쇼핑 MD의 컨설팅 기회를 통해 유통망 확대를 꾀하고, 예비 창업자들은 현장 상담과 실무 정보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각종 창업 아이템을 직접 체험하고, 참신한 청년 기업 제품을 만나보는 체험형 소비의 장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창업존’에서는 전통차 브랜드 ‘원마일워터’, 지역 양조장 ‘초이리브루어리’, 제과 브랜드 ‘익산기차샌드’ 등이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시식, 시연을 진행한다.
참여존’에서는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가 아이템 전시와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정보존’에서는 NS홈쇼핑 입점 상담회와 함께 업종별 창업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이벤트존’은 창업 퀴즈, 스탬프 투어, 룰렛 게임 등 가족 단위 참여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된다.
익산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청년창업 친화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에게는 도전의 무대, 시민에게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당당히 꿈을 펼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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