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20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2025 전주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청년과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모여라! 전주에서 청춘이 터진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예술인들의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기념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상담·체험 부스와 ‘청년 놀이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전주시주거복지센터, 전북여성가족재단, 덕진지역자활센터, 평화사회복지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 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고, 시 인구청년정책국은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청년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책 제안 시상식과 함께 2036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참여자 중 한 대학생은 “청년들이 만든 플리마켓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활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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