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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 쾌거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력…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전북 김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인센티브 사업비 5백만 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제시는 지난 9월 30일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제시는 2021년·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2025년 우수상을 차지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달성도 ▲지자체의 정책 의지 ▲지역 고용거버넌스 구축 ▲핵심사업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김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평선(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위기 선제대응)’이라는 일자리 비전 아래 산업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역 특화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고용 사각지대를 줄이며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특장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 유치 및 제조업 고용 창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청년농 창업 지원, 신중년·노인·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 지원체계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김제시는 ㈜두산 등 10개 기업을 유치하며 제조업 고용을 견인했고, 스마트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전국 최다 청년 후계농을 육성하며 농업의 미래 경쟁력도 키웠다. 또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 상공회의소 분할 설립 등 일자리 지원 기반을 넓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목표 대비 118% 초과 달성(28,994개 창출), 취업자 수 및 상용근로자 수 전년대비 증가(각각 0.8%, 7.4%) 등 고용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적인 경기침체와 고용 불안 속에서도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과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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