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김제시와 김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윤권, 센터장 남궁행원)는 지난 9월 29일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평선축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자들의 역할과 자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그리고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단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봉사의 다짐을 공식화했고, 이어서 축제 기획단의 최종계획 보고,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의 분야별 역할 안내 등이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의 사명감과 실무 준비를 더욱 확고히 했다.
정성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돌아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환대와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를 지탱해 주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윤권 이사장도 “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모여 축제를 완성한다”며 “끝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심을 담아 관광객을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제27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 및 김제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자원봉사단은 하루 180명씩 총 900여 명이 투입되어 ▲셔틀버스 안내 ▲종합안내소 운영 ▲체험 프로그램 지원 ▲주차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제시는 자원봉사단 운영에 앞서 봉사자 대상 사전 교육과 현장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에도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해 방문객과 봉사자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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