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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고산농협, 추석 맞아 벌초 대행 서비스 실시…고령 조합원·출향민 돕기 나서

고산면 일대 380기 이상 묘소 정비…벌초 전후 사진 제공해 신뢰도 높여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령 조합원과 출향민, 지역 주민들의 벌초 부담을 덜기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벌초 대행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산농협은 매년 명절 기간 전화 신청과 상담을 통해 벌초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해마다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고산면 농민회와 협력해 팀을 구성, 고산면과 비봉면, 화산면, 경천면 등 완주 지역 일대에서 380기 이상의 묘소를 정성껏 정비했다.

 

벌초 대행 비용은 묘소 위치와 작업 범위에 따라 1기당 7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에게 벌초 전후 사진을 전송해 작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였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출향민은 “고산농협의 벌초 대행 서비스 덕분에 매년 명절 준비가 한결 수월해졌다”며 “묘소 관리 부담을 덜어줘 더욱 뜻깊은 추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병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 조합원과 출향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벌초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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