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정책으로 3년 연속 전국적인 모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1일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 지자체 성과 공유회’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와 3차년도 시행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익산시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주민 건강 향상을 목표로 4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지역 보건의료 정책의 최상위 청사진 역할을 한다.
익산시는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익산’을 비전으로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보건의료 정책 기반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9개 추진과제와 28개 세부과제를 운영하며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시행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방안을 반영한 3차년도 계획을 수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건강협의체와 통합건강정책협의회를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한 것도 성과로 꼽혔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행과 협력을 통해 시민 건강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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