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열린 제5회 부안읍민의 날 행사에서 (주)모터뱅크와 부안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모터뱅크는 서울 퇴계로에 본사를 둔 이륜차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으로, 부안 지역에 기반을 두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일환이다.
부안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자치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왔다. 이번 기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뤄져 더욱 뜻깊다는 평가다.
㈜모터뱅크 이진수 회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홍 부안읍 주민자치위원장도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부안의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부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연간 2,200여 명 학생에게 약 20억원 규모의 교육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