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둔산공원 일대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 ‘2025 드라이브 인 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떠나는 가장 가까운 여행’을 주제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완주 대표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근로자와 가족,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주민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완주 최대 규모의 프리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스는 17일 오후 3시에 개장하며,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행복완주산단 어울림 콘서트 ,근로자 가족가요제 ,행복완주산단 라디오 주민DJ ,완주 플레이리그 E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선사한다.
현장에는 오토아트존, 드라이빙존, MZ마켓존, 아드레날린존, 키즈캠프존 등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체험형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 개막식은 18일(토) 오후 7시에 진행되며, 별빛콘서트에서는 18일 송하예, 존박, 크로스오버 그룹 카르디오가 무대를 꾸민다. 19일(일)에는 가수 임창정이 피날레 공연을 펼쳐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드라이브 인 페스타는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 축제로, 일상 속에서 문화적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완주군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선도산단’ 국가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완주문화재단·완주문화선도산단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완주문화재단 문화선도산단운영팀(070-4291-7636)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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