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이 2026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무주군 핵심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국회 단계에서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은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 총사업비 43억 원),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총사업비 187억 원) 등이다.
황 군수는 폐기물종합처리장 2단계 종료가 임박한 상황을 언급하며 매립시설 확장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사업에 대해서는 “자연특별시 무주의 생태관광과 치유관광 거점으로서 필요성과 당위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관광, 환경 등 분야별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무주군 지역발전 기반 확충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황 군수는 “국회 심의 단계인 만큼 정책적 공감대 형성과 중앙부처, 전북특별자치도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무주의 생태·자연·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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