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꾼다”는 마음으로 뭉친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정읍시 입암면 경로당 회장단 20여 명은 지난 21일 입암보건지소 앞에서 분기별 정기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은 마을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힘을 합친 어르신들의 손길 덕분에 보건지소 주변은 한결 깨끗해졌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깨끗한 환경 조성뿐 아니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재병 입암면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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