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2025 군산장애인새만금예술제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로 함께,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군산지역 장애인 작가 약 45명이 참여해 미술,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비장애인 예술인으로 구성된 군산구상작가회의 초청 작품 23점도 함께 전시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서로 소통하며 ‘동행’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서로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시민들에게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박경래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예술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언어”라며 “올해는 비장애인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전시를 준비했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예술교류와 포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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