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내달 1일 구시청 광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체험 행사인 ‘2025 신재생에너지 체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생활 속 에너지 전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햇님아 도와줘’를 주제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자가발전 자전거로 비눗방울 만들기, 태양광 발전 과정 교육 기구 체험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페이스·핸드 페인팅, 탄소중립 그림카드 그리기, 신재생에너지 매칭 게임 등 어린이와 시민 모두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군산 금강미래체험관과 군산시 청년뜰이 함께 참여해 체험의 폭을 넓혔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생활 속 탄소 배출원을 찾아보는 ‘탄소탐정단’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청년뜰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제공한다. 스탬프 투어를 통해 모은 병뚜껑으로 모자이크 조형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군산시민발전 관계자는 “이번 체험 행사가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민발전은 매월 에너지 체험교실과 탄소중립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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