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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간부 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관리자 9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성인지 감수성 강화로 조직문화 개선 나서

 

군산시가 성평등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나섰다.

 

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간부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조직 내 건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록 전문강사)이 맡아,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위한 성희롱 등 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공공부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사건 처리 절차,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실천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 퀴즈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인식을 점검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관리자들의 올바른 성 인식 확립은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관리자급 교육을 강화해 ‘선도적이고 책임 있는 조직문화’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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