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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에코 DK몰 사태’ 피해 상인과 현장 소통… 해결책 모색

전북도·한전·중기청 등 유관기관 간담회 열고 피해 구제·영업 정상화 방안 논의


전주시가 최근 단전으로 영업이 중단된 송천동 에코시티 DK몰 사태와 관련해 피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일 송천동 에코시티 DK몰 인근 현장을 찾아 전북도와 중소벤처기업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 관계자 및 입점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DK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에코시티 DK몰은 소유주의 경영난으로 지난 3개월간 전기요금이 체납돼 10월 21일 한국전력에 의해 단전 조치가 이뤄졌다. 이로 인해 이마트 에코시티점을 비롯한 20여 개 입점 점포가 영업을 중단하면서 상인과 인근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우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피해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전주시·한전·중기청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가동했다”며 “현장에서 접수된 애로사항을 기관별로 검토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21일 긴급 대책 협의체를 꾸리고 피해 소상공인에 대해 ▲전주시 일자리센터 연계 일자리 지원 ▲신용보증재단 대출 연계 ▲법률 및 경영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전과의 협의를 통해 단전 유예 및 전기요금 납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영업 정상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상인과 시민들의 고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며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피해 확산을 막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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