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치매안심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4일 부송동 소재 ‘익산뿌리한의원’과 ‘참좋은한의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 내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78개소로 늘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사업장’으로 운영된다. 또한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 치매환자 실종 시 보호자 연락 및 신고 협조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사업장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치매안전망을 구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약국·마트·꽃집·카페·병의원·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소를 중심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치매안심센터(☎063-859-7550)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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