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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의 뿌리, 고창에서 피어나다”

‘제7회 고창문화원의 날’ 성황 개최… 지역문화 창달의 거점 역할 다짐

 

고창문화원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한 ‘제7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가 지난 4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창의 향토문화 계승과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문화 진흥에 공로가 큰 인사들에게 표창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는 조용호 부원장 ,조기담 고창문화유산탐방학교 단장 ,안병철 이사 ,이용철 이사 ,김옥진 이사 ,이주섭 이사 등 6명이다.

 

공연은 자매결연을 맺은 동래문화원의 ‘동래학춤’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안산문화원의 ‘상록수밴드’와 ‘경기민요’ 무대가 펼쳐졌으며, 고창문화원이 준비한 전통 한춤과 댄스스포츠, 판소리 공연이 이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1963년 개관한 고창문화원은 60여 년 동안 향토문화연구발표회, 고창문화집 발간, 문화유적답사, 고창모양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 등 지역문화 발전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이현곤 고창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고창의 지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직접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를 통해 문화원의 위상과 존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문화의 보존과 전승, 선양에 힘쓰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 우리 고창을 빛내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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