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연다. ‘웰빙·건강·행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모악산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힐링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국 100대 명산인 모악산의 풍광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행사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과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 개막식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과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 나이스가 감성 짙은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둘째 날에는 ZIP4(집사)와 오지은이 출연하는 ‘가을빛 뮤직파티’가 펼쳐져 낭만 가득한 무대를 이어간다.
이밖에도 지역주민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헬스 릴레이 게임 ▲노르딕 워킹 체험 ▲건강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극단 ‘창연’이 선보이는 어린이 아동극 〈흔들리지 마, 귀동아〉는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악산의 자연과 예술, 웰빙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건강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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