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국 초등 배드민턴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일주일간 활기를 더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처음 개최된 전국 단위 초등 엘리트 배드민턴대회로,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 이용국)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회장 심용현)와 김제시배드민턴협회(회장 이병순)가 주관했다.
전국 73개 팀, 435명의 초등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기장에는 선수들의 힘찬 스매싱 소리와 학부모들의 응원 함성이 어우러져 열정의 무대를 만들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유망주들이 김제에서 기량을 펼치며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갈 차세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마케팅 중심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7월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과 협약을 맺고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를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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