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어린이들에게 손으로 배우는 세계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10일 “모인여행숲도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상에서 처음 만든 공예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나라의 전통 공예를 직접 만들며 세계 문화를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매 회차 다른 나라의 대표 공예품을 만들며, 각국의 문화적 상징과 전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한 만들기 수업을 넘어 세계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함께 배우는 ‘어린이 문화탐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인여행숲도서관(063-859-7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손으로 배우고 눈으로 느끼며 세계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놀이처럼 즐기는 문화여행을 통해 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근한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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