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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전문성 강화로 관광 품격 높인다

‘마한에서 백제까지’ 역사 정체성 확립 교육 통해 깊이 있는 해설 역량 강화

 

익산시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시는 10일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마한에서 백제까지, 익산을 아우르는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주제로 익산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익산의 역사적 정통성과 고도(古都)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우석대학교 역사교육과 조법종 교수가 맡았다. 그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마한·백제사 전문가로, 학문적 깊이와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다.

 

조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마한과 백제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익산이 차지한 위상을 조명하며, 해설사들이 관광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구체적 역사 스토리와 문화적 맥락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설사들이 보다 품격 있고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도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은 K-관광의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익산이 명실상부한 K-관광 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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