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양돈농가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익산시는 10일 한돈협회 익산지부(지부장 김달호)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돼지고기 330㎏(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돈협회 익산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김달호 지부장은 “양돈농가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돼지고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익산지부는 양돈산업 발전과 회원 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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