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조승완)이 지난 8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5,000장(4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연탄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리동로타리클럽은 매년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생활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 곳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역시 “추운 겨울, 이웃 곁에 따뜻한 불씨를 지피자”는 회원들의 뜻에서 시작됐다.
조승완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모은 정성이 이웃의 겨울을 덜 춥게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리동로타리클럽의 나눔은 공동체의 힘과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져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