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공공 보육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모현동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단지 내에서 ‘국공립 둥근세상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23번째 공립 보육시설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익산시 관계자와 시의원, 학부모,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새로 문을 연 둥근세상어린이집은 연면적 449㎡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영유아 화장실 2개, 유희실 등을 갖췄다. 총 정원은 79명으로, 지역 내 영유아들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자재를 적극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공간을 조성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아늑한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익산시는 이번 개원을 포함해 현재 총 23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에는 부송데시앙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보육 기반 확대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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