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해온 익산시의 복지정책이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1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수행기관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0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사업관리, 가점 등 4개 항목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세밀한 운영관리와 현장 중심의 서비스 제공 체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취약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지역 복지자원과의 연계 강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 지원 ▲정서적 교류 ▲사회참여 기회 제공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수행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종사자 활동 보조비 지원과 현장점검 강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써왔다.
익산시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어르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복지모델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와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는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2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4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