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오는 22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지역 내 아동 삶의 질과 양육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해 교육 수요가 높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30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전문가 강연, 힐링 토크콘서트,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부는 2024년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인 단편 영화 <콘> 상영과 세이브더칠드런 백지은 슈퍼바이저 강연으로 구성된다. 영화는 부모-자녀 관계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강연에서는 ‘따뜻함과 구조화’ 실천 방안과 건강한 소통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2부에서는 김윤나 소장(말마음 연구소) 강연과 가수 부부천재(커피소년&제이래빗 혜선) 힐링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영화 <콘> 유지인 감독, 백지은 슈퍼바이저, 김윤나 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사전·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양육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참여 활동’, ‘100가지 말상처 전시’, 가랜드·지구본 만들기, ‘양육 상담소’ 등도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긍정적 메시지와 소통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완주군민들이 긍정적인 양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