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도전을 돕기 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과 함께 ‘도전인재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익산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가 진행된다.
선발 대상은 익산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한국폴리텍Ⅴ대학 익산캠퍼스 재학생이다. 도전인재 장학금은 학생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존 ‘자격증 취득’과 ‘어학 성적 우수’ 분야에 ‘응시료 지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격증·어학 우수 분야는 국가기술자격, 전문자격증, 공인어학시험 등 일정 성과를 달성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응시료 지원은 진로 준비와 관련된 시험 응시 비용을 보조한다.
신청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이 선정된다.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사랑장학재단 누리집(ils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도전적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진로진학 컨설팅 ‘지역으뜸인재육성 사업’ △익산사랑·다다익산·도전인재 장학생 선발 △수도권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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