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원콜센터가 16년 만에 새 공간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17일 남중동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3층에서 ‘익산시 민원콜센터’ 이전 현판식을 갖고, 새 사무실에서 시민 상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쾌적한 근무 환경과 체계적인 상담 시스템을 갖추게 돼, 상담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2009년 황등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첫 전화를 받은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1,000여 건의 업무 매뉴얼과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정확한 민원 대응을 이어왔다. 상담은 △복지 지원 △교통 정보 △시정 소식 △관광 안내 등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며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사’로 기능한다.
최근에는 노인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며,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상담사 10명이 월평균 1만 5,000여 건, 연간 18만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1577-0072로 전화하면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9시 30분,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친절한 상담이 가능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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