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드림스타트가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양육자의 소통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지난 15일 여성회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20가정을 대상으로 ‘드림가족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우리 가족만의 도자기 그릇을 제작하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군은 공동 작업을 통해 가족 간 협력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중심의 체험을 통해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참여 가정들은 만든 작품을 직접 가져가며 특별한 하루를 추억으로 남겼다. 한 참가자는 “가족이 협력해 만든 케이크와 도자기 세트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가족 간 유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즘, 이번 프로그램이 따뜻한 기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정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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