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노후 도로조명시설을 개선하며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올해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분전함 20여 개소를 정비하고, 가로등 373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로 도로 환경이 개선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야간 우범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ED 가로등은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크다. 또한 에너지 사용 감소로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익산시는 약 1만1,000여 개의 가로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LED 가로등 비율은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조명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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