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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6개 지구 추진

석암·송천·덕실·화실리 등 98만㎡ 대상…토지 경계 명확화로 시민 재산권 보호 기대

익산시는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석암·송천·송천1·덕실·화실리1·화실리2 등 총 6개 지구 1,471필지(약 98만 9,084㎡)를 선정하고 지구지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해 이웃 간 분쟁을 예방하고, 시민이 안정적으로 재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불부합 지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이번 6개 지구는 경계가 불분명해 원활한 건축 인허가와 토지 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으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절차와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정산 방법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지구로 지정되면 2026년부터 일필지별 측량과 경계조정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이 진행된다. 시는 2027년까지 최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통해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하고,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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