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9일 보건소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실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혼란 없이 체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익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관내 병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프로그램은 △생물테러 감염병 관련 이해 교육 △개인보호구 착용 및 해제 실습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현장 검사 체험 등 실제 상황에 맞춘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위기 상황에서 절차를 직접 경험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이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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