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원봉사단체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19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주관한 ‘2025 엄마의 김치, 김장나눔’ 행사에는 40개 팀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날 오전에는 원불교봉공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가 3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했다.
오후에는 김장 담그기와 포장 등 본격적인 김장나눔이 이어졌다. 봉사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상자당 10㎏씩 총 280상자 분량의 김치를 준비했으며, 읍면동과 봉사단체를 통해 익산 지역 취약계층 28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엄양섭 이사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하나되는 익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돌봄이 넘치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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