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에서 지역사회 온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 19일 익산황등면에 따르면 ‘익산믿음신협(이사장 임병길)’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어부바 꾸러미’ 30개, 이불 9채, 전기매트 6개를 기탁하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 전달 물품은 총 130만 원 상당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2016년 시작된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병길 이사장은 “연말을 앞두고 겨울 채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례 황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을 해주신 익산믿음신협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등면에 위치한 익산믿음신협은 1968년 창립 이후 생필품·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임병길 이사장은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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